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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사선치료 정보

뼈전이 방사선치료, 언제 필요할까? 효과부터 부작용까지 총정리

by 텐텐파파 2025. 7. 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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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텐텐파파입니다~!

 

 

오늘은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과정 중 가장 흔하다고 알려진 

'뼈전이' 그리고 그에 대한 '방사선치료(RT)'에 대해 총정리해보려 합니다.

특히 가족이나 지인이 통증을 호소하면서 뼈전이 진단을 받았다면,
"방사선치료로 얼마나 좋아질까?",

"부작용은 없을까?" 같은 궁금증이 많으셨을 겁니다.
이 글에서는 그런 질문들에 대해 실무자의 시선으로 명확하게 정리해드립니다.

 

 


1. 뼈전이란?

  • 정의: 원발암(폐암, 유방암, 전립선암 등)이 뼈로 퍼진 상태를 뜻합니다.
  • 발생하는 부위: 주로 척추, 골반, 갈비뼈, 대퇴골 등에 많이 발생합니다.
  • 주요 증상:
    ‣ 지속적인 뼈 통증
    ‣ 병적 골절 위험
    ‣ 척수 압박으로 인한 마비 가능성

 


 

2. 뼈전이 치료, 방사선치료가 중요한 이유?

  • 목적:
    ‣ 통증 완화
    ‣ 골절 예방
    ‣ 신경 압박 해소
    ‣ 삶의 질 유지 및 개선

 

  • 효과:
    통증 완화는 뼈 전이 환자 평균 70%이상 나타납니다.
    ‣ 일부는 1~2회 치료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.

    ‣ 대부분 효과는 수일~수주 이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 

  • 치료 대상:
    ‣ 약물치료만으로 통증 조절이 어려운 경우
    ‣ 신경압박 징후(하지마비 등)가 나타나는 경우
    ‣ 척추·골반 골절 위험이 높은 부위

3. 방사선치료 방식

  • 주요 방법:
    ‣ 3차원 입체조준방사선치료 (3D-CRT)
    ‣ 정위적 방사선치료(SBRT) – 고정밀 단기간 치료(이 부분은 밑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.)
    ‣ IMRT 등 고선량 정밀치료(특히 척추부위)

 

  • 치료 횟수:
    ‣ 1회(고선량 단일회 치료)부터
    ‣ 5회~10회 분할조사 등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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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정밀 방사선치료(SBRT), 뼈전이에도 가능할까?

최근 몇 년 사이, 'SBRT(Stereotactic Body Radiotherapy, 정위적 체부 방사선치료)'가

뼈전이 치료에도 적극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.
그런데 어떤 전이에나 SBRT를 쓰는 건 아닙니다.
정확한 기준이 있고, 그 기준을 만족해야만 적용됩니다.

이번 글에서는 뼈 전이에 SBRT를 적용하는 의학적 조건 실제 활용 사례를 알기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.


① SBRT란? 간단 정의

  • 고정밀 방사선치료 방식
  • 1~5회 내의 짧은 기간 동안 고선량 방사선을 정밀하게 조사합니다.
  • 주변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, 암세포를 강하게 타격합니다.
  • 국소제어나, 재발된 부위의 재치료, 적극적인 치료전략으로 많이 사용합니다.

② 뼈전이에 SBRT를 적용하는 조건은?

1️⃣ 전이 개수가 적고, 국소 조절이 필요한 경우

  • 전이 병소가 1~3개 이하로 제한적일 때
  • 예)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환자에서 첫 전이 부위가 '척추 한 군데'일 경우

2️⃣ 전이 위치가 민감한 부위일 때 (특히 척추)

  • 척수와 가까운 전이 → 고선량 분할치료가 필수
  • 기존 3D치료로는 정확도·효율성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.
  • SBRT는 척수 보호하면서도 암세포에만 고선량 전달이 가능

3️⃣ 재발성 또는 기존 치료 실패 부위

  • 과거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부위가 다시 통증을 유발할 경우
  • 같은 부위에 재치료(re-irradiation)가 필요한 경우

4️⃣ 고정밀 치료가 가능한 환자 상태

  • 정확한 자세 유지와 고정이 가능한 경우
  • 호흡·내부 장기 움직임이 적은 척추, 골반, 늑골 전이가 적합

5️⃣ 기대 생존이 비교적 긴 환자

  • 전신 상태가 양호하고, 예후가 비교적 좋은 경우
  • SBRT로 장기간 국소 병변 제어를 기대할 수 있을 때

4. 뼈전이, 방사선치료로 호전되는 원리

1️⃣ 암세포 활동 억제 → 통증 감소

뼈전이 부위에는 암세포가 증식하며 염증 반응과 압박 통증을 유발합니다.
방사선은 이 암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세포 분열을 멈추게 하며,
염증과 압박 자극이 빠르게 줄어들게 됩니다.

 

→ 통증은 치료 시작 후 수일 ~ 2주 안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→ 전체 환자의 70 ~ 90%에서 통증 완화 효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.

 

2️⃣ 뼈 파괴 억제 → 골절 위험 감소

 

전이된 암세포는 파골세포(뼈를 녹이는 세포)를 자극해 뼈를 약하게 만듭니다.

 

→ 방사선으로 암세포를 억제하면 이 자극이 줄어듭니다.
→ 뼈의 파괴 속도가 느려지고, 골절 위험도 감소합니다.

특히 척추, 대퇴골, 골반 등 중요 부위에서 구조적 안정성 확보에 효과적입니다.

 

3️⃣ 조골세포 활성화 → 뼈 재형성 가능

 

일부 환자에게서는 뼈가 다시 차오르는 경화(sclerosis) 현상이 영상에서 관찰되기도 합니다.
이는 조골세포(뼈를 만드는 세포)의 회복 반응으로,
전이된 부위에 국소적인 뼈 강화가 일어나는 과정입니다.

 

→ 완전한 정상 뼈로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.
→ 구조적으로 일정 부분 강화된 상태로 유지되며, 장기적인 안정성에 기여합니다.

 


5. 방사선치료 부작용은?

  • 일반적인 부작용:
    ‣ 피로감
    ‣ 조사부위 국소 통증 일시적 증가
    ‣ 피부발적 등 경미한 증상
  • 부위별 부작용
    예를 들어,
    ‣ 척추 조사 시: 일시적 신경자극 / 드물게 마비
    ‣ 골반 조사 시: 장 기능 변화(설사, 배변 빈도 증가)
    ‣ 갈비뼈 조사 시: 호흡 시 통증 일시적 증가

※ 치료 부작용은 대부분 일시적이며, 치료 종료 후 수일~수주 내에 호전됩니다.

 


 

 

뼈전이 방사선치료는 단순한 보조요법이 아닌, 

암성 통증을 빠르게 완화하고 삶의 질을 유지하는 핵심 치료법입니다.
한두 번의 치료만으로도 증상이 크게 나아질 수 있으며,

고령자나 체력이 약한 환자에게도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
꼭 필요한 시점에, 정확한 판단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하면

삶의 질과 건강 모두 잡으실 수 있습니다

저는 모든 암환자분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

꼭 도움이 될 수 있는 글만을 작성하겠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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