암 치료의 핵심, 근접방사선치료 완벽 가이드

안녕하세요 텐텐파파입니다~!

 

그동안 이 블로그에서는 암 치료 중 외부에서 방사선을 쏘는 방식(외부방사선치료) 위주로 설명드렸습니다.
자궁암, 유방암, 폐암 등 여러 부위에서 방사선치료가

어떻게 진행되는지 소개해드리면서도, 대부분 '몸 밖에서 쏘는 치료’라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.

하지만 방사선치료에는 또 하나의 중요한 방식이 있습니다.
바로, '방사선원을 몸 안에 직접 삽입해 종양 부위에 가까이 두는

‘근접방사선치료(Internal Radiation Therapy, ICR)’입니다.

이 글에서는 ‘근접방사선치료’가 무엇인지,

어떤 암에 사용되는지, 외부방사선치료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

환자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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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근접방사선치료란 무엇인가요?

근접방사선치료는 말 그대로,
'방사선을 몸 밖에서 쏘는 대신, 몸 안에 가까이 넣어서 직접 조사'하는 치료입니다.

대표적인 예: 자궁경부암, 전립선암, 두경부암 일부

• 치료 장치를 질, 자궁경부, 직장 등에 삽입한 뒤
• 방사선원(주로 이리듐-192)을 짧은 시간 넣었다가 빼내며
• 종양에만 집중적으로 고선량 방사선을 전달합니다.

※외부방사선치료와 병행되기도 하며, 특정 부위에서는 단독으로도 사용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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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근접방사선치료의 장점은?

 

• 정밀한 국소치료 : 종양에 직접방사선을 쏘기 때문에 주변 정상조직 손상을 줄입니다.

 

• 짧은 치료시간 : 1회당 수분~수십분 내외로 치료가 끝납니다. 일부 부위는 1~2회만으로도 치료가 끝나기도 합니다.

 

• 입원 또는 당일치료 가능 : 대부분 시술당일 퇴원가능하지만, 경우에따라 짧은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 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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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?

① 치료 전 검사

• MRI, CT 등을 통해 병변 위치와 크기 확인
• 환자 맞춤형 플랜 수립

② 치료 기구 삽입

• 국소마취 또는 진정 하에 삽입용 튜브, 어플리케이터 장착

③ 방사선 치료

• 방사선원 자동 삽입 → 계획된 위치에 고정
• 수 분 동안 조사 후 자동 회수

④ 회복 및 퇴원

• 대부분 회복실에서 짧게 관찰 후 귀가
• 주기적 추적 검사 진행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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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시술 전,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

근접방사선치료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지만,
정확하고 안전한 시술을 위해 환자분의 준비 상태가 매우 중요합니다.
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미리 숙지하시면 훨씬 더 편안한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.

 

① 복장

• 치료 당일에는 속옷을 포함해 단순한 복장으로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(탈의가 편한옷)
• 귀금속, 시계, 안경, 보청기 등 금속성 소지품은 모두 제거해야합니다.
• 생리 중인 경우에 따라 치료 일정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.

 

② 시술 전 주의사항

• 치료 전에는 금식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.
  (보통 시술 4~6시간 전 금식 권장)
• 진정제나 마취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,
  시술 당일에는 자차 운전을 피하고 보호자와 함께 오시는 것이 안전합니다.
• 시술 부위나 삽입 위치에 따라, 배뇨·배변을 미리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• 약 복용 중인 경우(예: 혈압약, 당뇨약, 혈전방지제 등)는 사전에 반드시 상담하여 조정 여부를 확인받아야 합니다.

 

③ 시술 후 주의사항

• 치료 직후 가벼운 복통이나 생리통 같은 느낌이 있을 수 있으며, 대부분 수 시간 내로 사라집니다.
• 시술 후에는 무리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주셔야합니다.
  특히 첫 치료 후에는 가벼운 어지럼증이나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.
• 샤워나 목욕, 성생활 등은 안내에 따라 일정 기간 조심하셔야 하며,
  삽입 부위 출혈이나 통증이 지속될 경우 즉시 병원에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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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자주 묻는 질문?

Q1. 방사선을 몸 안에 넣는다고요? 위험하지 않나요?

 

-> 아닙니다. 방사선원은 치료 중에만 삽입되고, 끝나면 즉시 제거됩니다.
체내에 남지 않고, 인체에 축적되지 않으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.

 

Q2. 통증은 있나요?
-> 대부분 불편감은 있지만 참을 수 있는 정도이며, 진정제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
 

Q3. 몇 번 받아야 하나요?
-> 암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.
자궁경부암의 경우 보통 1~3회, 전립선암은 1~2회 정도 시행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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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접방사선치료는 작은 공간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정밀한 치료법입니다.
주치의와 충분히 상담하시면,

본인에게 적합한 치료인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
치료를 이해하는 것이 회복의 첫걸음입니다.

암 환자분들의 빠른쾌유를 기원합니다.